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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박사학위를 마치고 SK하이닉스에 입사예정 된 사회초년생입니다.
박사학위 동안은 기숙사 1인실을 사용했고, 나름 크기가 작지 않아 이것저것 짐을 많이 늘려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방을 좀 알아보려고 하는데
회사 기숙사가 저렴하고 (4만원) 1인실이긴 한데(공용공간 쉐어, 방 혼자)
비좁은 편이며, 외부인 출입이 불가하고(결혼예정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또 대기기간이 있어 한동안 2인 1실 생활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제가 받게될 월급이 적지 않을테니 (과장 입사입니다)
그냥 편하게 월세방을 사는게 오히려 삶의 만족도면에서 이득이지 않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 깨끗한 월세방 시세는 50~60 (+관리비 10~15) 정도 인 것 같은데,
주거비 지출 비중이 10% 정도 수준이니, 제 체감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숙사비가 너무 사기적이고, 부대시설(헬스장)도 공짜라, 고민이 되네요.
박사학위를 받느라 모아논 돈도 별로 없는데, 자리 잡을때까지 아끼는게 나을지 아니면 삶의 만족도에 투자하는게 맞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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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기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