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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33살
29살에 현재직장에 처음들어와 4년차 계약연봉 4100만원입니다.
인서울하위권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고향으로내려와 부모님집에서 취업준비를 하던중에
집에서 가까운 100인이하 회사에 공고가 떳고 그렇게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발전설비 (신재생) 쪽 업무를 보고있는데요
주요 거래처는 관공서와 공공기관 시청쪽에서 업무를 많이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꾸준한 거래처는 있어도 큰벌이는 없습니다.
영끌 연봉으로보면
계약연봉 : 4100만원
성과급 : 400만원
명절떡값 : 150만원씩 2번 300만원
온누리상품권 50만원
교통비지원 : 10만원씩 12번 120만원
합치면 : 4970만원 이네요
여기에 출장비니 기타 간간히 들어오는비용 하면 5000만원정도 됩니다.
근데 내년부터는 경제상황이 안좋아서 성과급이나 떡값에 변동이 있을꺼같다는 상무님 말씀을 듣고
연봉이 줄어들지는 않을까 고민이되고
주위 친구들이 자기네들 회사 초봉이 5700이고 4년차면 6~7천넘어가는데 넌 4000?
빨리 이직준비해라 라고합니다.
세상물정 모른다고...
현재 직장에서 나쁜사람도있지만 분명 좋은사람도있고
업무적으로 이제 익숙해져서? 어렵지않게 쳐낼수있습니다.
부모님집에서 출퇴근하니 돈이 많이 세이브되는것도있어요
문제는 앞으로 여기서 오래일해도 연봉이 크게늘어날꺼같지않고( 8년차선배가 저랑 500만원도 차이가안나더라구요 )
회사가 크게 발전이없는상황입니다. 신규추가설치는 거의없고, 설치된설비들 유지관리가 주업무가 되어버렸네요
중간중간 다른회사 면접을봐서 몇군데 합격한 곳이 있습니다
다만 지금보다 연봉이 500~1000정도 UP 되었는데 부모님집에서 생활하다 타지생활하는 생각하니 오히려 마이너스같더라구요
그래서 드는생각이 일단 1000만원정도 UP 해서 이직하고 그곳에서 3~4년있다가 다시 이직하고 이런식으로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결론적으로
지금회사에 조금더오래 다녀보기 ( 집에서출퇴근/익숙해진업무/사람스트레스적당히적은편?/야근별로없음 )
VS
이직을 자주해서 몸값올리기 ( 최소 한직장에 만3년이상 다니면서 이직하기 )
뭐가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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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