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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회사 6개월차 입니다. 회사가 팀 안에 부서가 따로 있는 구조인데 팀은 전체 12명이고 저희 부서는 3명입니다. 부서장은 없어요. 부서원 1명은 저보다 선배이고 유부남이고 1명은 저보다 8살 어린 여자에요. 회사에서는 매우 친한데 평소 사적으로 따로 연락하지 않고 따로 본적도 없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가 경력으로 입사한거고 다른 선배보다 나이차가 적기도 하고 그래서 회사생활이나 업무적으로나 둘이 의논할 때가 많습니다. 둘 사이는 이게 다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존댓말하고 있고 나이 차이도 많이나서 제가 꼬시거 자체가 욕먹을 짓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다보니 여자로 보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아무튼 그 여직원이 연차를 몰아써서 25일부터 1월1일까지 휴가입니다. 근데 오늘 둘이 쉬면서 차 한잔 하는데 자기가 12월 30일에 회사쪽으로 올태니 저녁 같이 먹을 수 있냐고 하네요. 오면 먹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가슴이 말랑말랑해지는게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되는 상황인지.. 비난도 좋습니다. 냉정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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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아니라면 31일날 먹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