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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성실한 남자가 많이 남았을까요127

  • [* 익명 *]
  • 등록일 2024-12-23 07:43
  • 조회수 13044

 

엄마 간암에서 위암 전이(2015년~2020년) 투병 후 회복 중 

아빠 전립선암 및 뇌종양 수술, 재활(2021년~현재) 

 

외동딸이라 다른 선택지가 없었고 

부모님 간호하느라 저의 빛나는? 30대는 지나갔고

 

퇴사하고 커리어도 없어져서 남은건 많은 나이(내년 38) 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아버지가 벌어놓으신게 있어서 서울 변두리에 꼬마빌딩 하나 상속받았고 거기서 나오는 월세가 이거저거 떼면 월 5백 좀 넘는 수준 입니다. 변두리 구축이지만 25평 아파트 한채 있구요

 

성실하고 착하고 다정다감하고 집돌이 스타일로 돈만 꾸준히 9급 공무원 정도만 벌어오면 좋겠는데 그런 남자가 남아 있을까요 저는 데인게 많아서 착한게 중요해요

 

크리스마스 다가오니 문뜩 외로워요 이런 생각하는게 사치인지도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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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0 [* 익명1 *]

외모만 좀 덜본다면 성품 좋으신분들 많죠. 뽐뿌말고 주위에 소개팅 부탁해보세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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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살집있고 등치 큰 곰돌이푸 스탈이 좋은데 이런건 말 안하는게 좋겠죠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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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24 *]

어우 너무 좋네요

키 180 얘기하면 답도 없는데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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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30 *]

이런건 40넘어가면 멸치도 푸우 됩니다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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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40 *]

ㅜㅜ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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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6 [* 익명47 *]

익명30님이 말하는건 키가 작든, 보통키든

나이먹고 살만 쪄서 후덕해진거고.

 

짝과 나는솔로 다 본 경험상

곰돌이푸 스타일 찾는 사람들은

다  ''키크고''  덩치큰 사람을 원하는거더군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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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뽐뿌 등 온라인은 꼭 피하시고 차라리 소개팅 받으세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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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 추천 1 [* 익명64 *]

요구 조건에 자가도 추가 된건가요?

점점 요구사항이 많아지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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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53 *]

혹시 본인도 조금 통통하신편 인가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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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illusion1st
제 친구를 소개 해주고 싶네요.

관심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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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86 *]

저말이 키 180 을 애둘러 이야기한거예요 ㅎㅎ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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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88 *]

살집도 있고... 살집: 살이 붙어있는 정도나 부피. 덩치 얘기고요... 자가는 여자분이 가지고 있어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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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93 *]

2024-12-2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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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2 *]

그 사람들이 30후반을 원하질 않죠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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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 작성자 *]

그니까 물어보는거에요 엉엉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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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2 [* 익명3 *]

17-23 어머니 간암 투병 / 중증질환 거쳐서 장애등급

14~ 아버지 고관절 골절 산재로 장애등급

힘냅시다. 당신의 노력이 부모님을 살렸어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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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7 [* 작성자 *]

갑자기 눈물 주르르 다 아시죠? 힘든시간이었습니다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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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 익명4 *]

애기는낳을거에요?

2세 희망여부가 중요할텐데,,

착한남자일수록  애기낳고싶어하니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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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 작성자 *]

맞춰보고? 애부터 생기는지 확인하고? 결혼해도 되죠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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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5 *]

제 동생도 때놓치니 못가네요..

사람만나는게 갈수록 힘들다나;

그치만 좋은인연 만나려먄 사람만나려는 노력이 필요한듯해요. 

이런저런 활동많이해보세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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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작성자 *]
회사도 없고 머 접점이 없어요 활동많이 해볼게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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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6 *]
저도 상황이 비슷하긴 하지만 있지만 찾기가 쉽지 않죠 ㅜ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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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7 *]

사람은 많죠 ㅋㅋ 저도 많이 착함.

근데 매력, 키, 유머러스, 외모, 외형, 문신유무 등..

이런 게 본인과 맞는지가 중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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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8 *]
너무 조급하지 마시고 모임도 다니시고 소개팅도 해달라고 하시고 사람은 착합니다 환경이 문제지 성실한 사람 찾으시면 됩니다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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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 익명9 *]

지역이 발목을 잡네요..

저는 아버지께 간이식 공여 해드렸어요

간이식 해도 얼마 못살거 알고 했고 1년 더사셔서

그걸로 만족하네요

대구이고 85년생입니다. 

오늘 병원 진료차 서울 다녀와야 하네요 ㅎㅎ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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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2 *]

같은 나이인데...너무나 어른같네요 많이 배웁니다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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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17 *]

저도 어머니 간이식 해드렸는데 집중치료실에서 못나오셨어요..저도1년만이라도 더 사셨음 이식해드린거 후회하진 않았을거네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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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2 추천 0 [* 익명39 *]

지금은 혹시 후회하시나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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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네요...ㅜ

후회하지 말고 마지막 효도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간이식 안하고 돌아가셨으면

그때 해드렸으면 살아계셨을거란 후회가 더 커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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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7 *]

이식하지 않았다면 다만 얼마라도 더 사셨을거라고  생각하니 그런게 후회되네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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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하지 않았으면 다만 얼마라도 더 사셨을거니 그게 안타깝고 후회되는거죠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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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66 *]
저도 간 공여자..

 

30대 소개팅 해보니까 

 

이거때문에 군대 안간거랑, 건강 안좋을거란 (편견과 사실 반반) 판단 그리고 남자답지않다는거에서 수차례 까이고 그냥 혼자 사는중입니다..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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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도 다녀오고 수술했어요 ㅋㅋㅋ

자의든 타의든 병력 있는 사람은 기피하죠..ㅜ

2024-12-2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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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는 그래도 별 생각 없는데

결혼생각하는 나이 되니까 기피하네요..

 

뭐 남자 숫자가 훨씬 많고 

군필자 건강한 사람도 결혼 못하는데

 

어디 나라고...ㅎㅎ 

2024-12-2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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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있는데..

쑥맥이라 ..

혹시 82년생이고 평범한데.. 만나보실 생각 있으시면 쪽지주세오

저도 이친구도 주변에 여자가 없어서 소개팅 해주고 싶네요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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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3 추천 4 [* 익명64 *]

38살 여자 빌딩 갓물주한테 40대 중반 평범남을 소개해준다고요? 

 

눈치 좀 챙기시길...

 

(사실 평범도 아닐거같네요. 아무리 주변에 없어도 평균이 넘는다면 다 생기거늘)

 

사실 그냥 본인이시죠?

2024-12-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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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원클리어

저는 결혼했구요 애가 둘입니다.

평범남 찾으시길래? 물어본거지 

내가 댁 눈치를 왜 봐야해요?

그렇게 따지면 걔도 오피스텔에서 월세받아먹고 회사다니는 성실한 친구입니다.

 

2024-12-2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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