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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 상대방 얘기 듣는걸 좋아하고 이런저런 질문도 잘하고 호응잘해주는 성격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때 저는 상대방에 대해 잘 아는데 상대방은 저에 대해 잘 모르게 되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문제점이 뭐냐면 상대방이 저에 대해서 질문을 하지 않으면 제가 먼저 저에 대한 얘기를 잘 안하는거 같습니다.. 뭐 얘기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본인 얘기 잘 들어주고 호응잘해주니까 좋아하긴하는데 다 그런사람만 있는건 아니니깐요 이때까지 이렇게 살아와서 그런지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희한한게 뭐냐면 좀 지나고나면 아 그때 그 상황에서 이러한 얘기를 했었어야 했는데라는 후회는 수도없이하는데요 너무 상대방 얘기를 듣는것에만 익숙해져서 그런지 막상 그 상황에선 얘기가 안떠오를때가 많습니다.. 상대방 얘기 들어주고 제 할말만 딱 하는 수동적인 사람이 된거같아요... 성격이라는게 바뀌는거 어렵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고쳐보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가않네요 진짜 주위에 자기 이런저런 얘기 잘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대화 잘하시는분들에게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어떤식으로 뭐부터 고쳐나가면 될까요.. 어떻게 보면 한심하다라고 생각할수있는데 전 진짜 심각한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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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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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고칠수 없다
그래도 방법을 찾는다면 전기충격기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