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중 부서원들에게 인사34
- [* 익명 *]
- 등록일 2024-11-20 08:38
- 조회수 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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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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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커피 한잔 얻어 먹었다고 휴직을 이해해주고 안해주고 하지는 않음. 본인 스스로 마음에 짐만 있다 없다 할뿐. 본인이 커피 사주고 이제 내 마음의 부담이 없어졌다 생각하는거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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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1 *]
근데 좀 다른 케이스이긴 한데, 반대로 저는 퇴직하시는 선배님들 도와드리는 업무도 하고 있는데 진짜 수십~백명 도와드렸는데 마지막에 찾아와서 고맙다고 하고 커피 돌린 분이 딱 2분 계시거든요. 저도 어차피 나갈 분들이고 볼일 없다 싶어서 사실 사무적으로 대했었는데, 이분들은 몇년이 지나도 기억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어요. 혹시라도 다른 거 문의나 부탁하신다고 해도 다른 분들은 또 마찬가지고 사무적으로 할거 하겠지만 이 분들한테는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 같구요. 커피 한잔으로 사람 마음 얻을 수도 있으니 나쁜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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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제 생각엔 마음 씀씀이에 고마워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대로 거슬려하는 분들도 있을듯 합니다. (글쓴님 때문에 일이 많아졌다든가 해서..)
그러니 굳이 고마운 마음 표현하신다면.. 가까운 동료 살짝 불러내서, 일이 있어 지나는길에 잠시 들렀다며 음료랑 간단한 주전부리 등을 (붕어빵 등이 있으면 딱인데요 ㅎ) 쥐어주고 넌지시 바쁜데 휴직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고 그래서 딱 들어가서 직접 주기는 뭐했다고 하면
그 동료분이 들고가서 풀어놓으면서 글쓴님이 얘기한데로.. 미안해 하더라 그러면서 이렇게 지나는길에 간식거리 사주고 가더라 할겁니다
그러면 일부는 카톡으로 고맙다고 걱정말고 휴직기간 잘 보내라고 보내올겁니다. (나중이라도 그 사람 특별히 잘 챙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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