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의 유명 레스토랑 코너스톤이 이탈리아 와인 명가 ‘제나토’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디너는 북이탈리아 제나토 와이너리의 아마로네를 중심으로 한 와인 페어링으로 여름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정통 이탈리안 디너 5코스로 구성된다.
서울 강남에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이 오는 31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제나토(Zenato)’의 프리미엄 와인과 여름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이탈리안 디너 코스를 페어링한 ‘제나토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
1960년 설립된 제나토 와이너리는 루가나(Lugana)와 발폴리첼라(Valpolicella) 지역의 테루아를 바탕으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특히 발효 전 건조 과정을 거친 포도로 양조한 아마로네 와인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선정 ‘Top 100 와인’ 리스트에 유일한 아마로네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2년 연속 아마로네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디너는 입맛을 깨우는 두 가지 아뮤즈 부쉬와 함께 시작된다.
상큼한 시트러스 비네그레트와 바삭한 식감의 김 타코 셸이 어우러진 시칠리아식 참치 타르타르와, 바질 리코타와 유기농 토마토 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폴렌타 크로스티니가 제공되며, 여기에 프레쉬한 산미의 ‘루가나 브뤼’가 페어링된다.
이어지는 첫 번째 코스는 제주 딱새우, 완도산 전복, 소프트쉘 크랩, 오징어 등을 다채롭게 구성한 ‘샤르데냐 해산물 샐러드’로, ‘제나토 루가나 리제르바’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크리미한 질감과 은은한 아몬드 파이 풍미가 해산물의 담백한 맛을 한층 풍성하게 살려준다.
파스타 코스인 ‘오르키에테 알 라구 디 살시치아’는 토스카나식 살시치아 소시지를 진하게 졸인 라구에 부드러운 이탈리아산 부라타 치즈와 레몬 바질을 곁들인 요리로, 진한 과실향과 스파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제나토 리파사’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이 와인은 아마로네 양조 후 남은 껍질에 발폴리첼라 와인을 재발효시키는 ‘리파소’ 방식으로 완성된 베이비 아마로네로 풍미와 구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메인 요리는 고르곤졸라 리소토 위에 올린 밀라노식 블랙앵거스 안심 밀라네제로 파슬리 페스토와 30년산 발사믹이 고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깊고 응축된 체리향과 스파이스가 특징인 ‘제나토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와의 페어링은 디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으로, 저온에서 천천히 익혀 부드러운 미국산 우대갈비와 트러플 메쉬 포테이토, 브로콜리니가 함께 제공되며, 묵직한 보디감과 풍부한 아로마가 긴 여운을 남기는 ‘제나토 아마로네 리제르바’가 와인 페어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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