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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브라이언 바티스타 신임 CEO 선임

브라이언 바티스타 스카이스캐너 신임 CEO 사진스카이스캐너
브라이언 바티스타 스카이스캐너 신임 CEO [사진=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는 브라이언 바티스타(Bryan Batista)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바티스타는 오는 6월 1일부터 CEO로 취임하며, 존 망겔라스(John Mangelaars)의 뒤를 잇는다.
브라이언 바티스타는 2024년 1월 스카이스캐너에 COO로 합류했으며, 부킹닷컴에서 렌탈카닷컴의 CEO 및 트립스(Trips) 부문 수석 부사장(SVP)을 역임했다.
그는 스카이스캐너의 장기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주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퇴임하는 존 망겔라스 CEO는 “지난 4년 반 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나, 이제 브라이언 바티스타에게 바통을 넘기려 한다”며 “브라이언 바티스타의 리더십과 결단력을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캐너는 매달 1억6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전 세계 180개국, 37개 언어로 1200개 이상의 항공, 호텔, 렌터카 파트너와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항공편, 호텔, 렌터카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인도를 포함한 고성장 시장 진출도 확대 중이다.
브라이언 바티스타 신임 CEO는 “스카이스캐너에 합류한 이후, 훌륭한 팀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렸다.
 전 세계 최고의 여행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진 회사를 이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 CEO 취임은 꿈만 같다”며 “새로운 시장 진출과 스마트한 도구 개발을 통해 여행 계획이 번거로운 과정이 아니라 여행의 일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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