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립닷컴]
1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순보(Sun Bo) 트립닷컴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와 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프로모션과 골프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을 공식화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중 셀럽 초청 골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을 비롯한 한중 스타들이 참가해 리조트 시설을 체험하고 미니 골프 라운딩을 진행했다.
트립닷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전역의 유망 골프 리조트 및 관광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 내 골프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를 ‘차이나 골프 투어(China Golf Tour)’의 출발점으로 삼고 ▲일일 골프장 예약형 ▲체험형 비숙박 상품 ▲숙박 결합형 상품 ▲장기 테마형 노선 상품 등 골프 특화 상품군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트립닷컴은 골프 팬을 타깃으로 한 신규 여행 상품 ‘중국 골프 여행’을 공개했다.
골프장 이용과 전용 픽업 차량이 포함된 당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오전에는 골프 라운딩을, 오후에는 인근 대표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차 상품 라인업에는 중국 본토 12개 지역 내 대형 골프장 19곳이 포함됐다.
트립닷컴은 향후 대상 지역과 제휴 리조트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중국은 골프 인프라와 접근성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한국인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일일 골프투어는 골프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협력해 차별화된 테마 여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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