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관광공사]
히나 칸은 인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방영된 인기 드라마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Yeh Rishta Kya Kehlata Hai?)의 주연배우로, 인도 텔레비전 아카데미상(ITA), 텔리상(Telly Awards) 등 여러 연기상을 섭렵했다.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도 2000만명을 웃돈다.
한국을 찾은 히나 칸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 북촌 한옥마을, 덕수궁 돌담길부터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강릉 주문진 등을 찾았다.
유명 뷰티살롱에서 한국식 메이크업을 받고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을 했다.
그는 오는 13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문다.
향후 공사 뉴델리지사는 온오프라인채널을 통해 히나 칸의 방한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인도 현지 주요 여행사와 협업해 K-컬처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 개발과 판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히나 칸은 “이번 방한을 통해 더욱 한국에 매료됐다.
K-뷰티 체험뿐만 아니라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도인이 아름다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2025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한국문화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84.5%로, 조사 대상 28개국 중 세 번째로 높다.
특히 K-뷰티, 패션, 한식 등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히나 칸과 함께 K-컬처를 연계한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인도 젊은이들의 방한 수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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