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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방한 외국인 161만명…코로나19 이전 대비 105% 수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복궁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다이기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복궁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다이 기자]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치를 넘어섰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61만4596명으로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105.1%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41만7000명이 방한했다.
이어 △일본(38만3000명) △대만(14만명) △미국(13만2000명) △베트남(5만3000명) 순이었다.
대만과 미국, 베트남은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42.1%, 56.8%, 12.5% 늘었다.
중국과 일본 시장은 각각 85.5%, 102.2%  증가했다.
지역별로 아중동(아프리카·중동) 시장은 2019년 같은 달의 107.5%, 구미주(유럽·아메리카) 시장은 134% 수준으로 각각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섰다.
지난 1월~3월 방한한 외국인 수는 총 387만2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7%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00.7%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112만명), 일본(78만명), 대만(40만명), 미국(28만명), 베트남(13만명) 순이었다.
월별로 보면 1월 111만7243명, 2월 113만8408명, 3월 161만4596명 등으로 매달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8%, 10.5%, 8.2% 늘어난 수치다.
지난 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19만7971명으로 2019년 같은 달의 94.2% 수준까지 늘었다.
1분기에 해외로 나간 국민은 모두 780만명으로 방한 외국인의 두 배에 달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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