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강원, 전북, 제주 지역의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야외 체험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설악비치, 지리산남원, 서귀포 지점에서 4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패키지는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힐링을 찾는 커플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벚꽃 명소 영랑호 일대를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고성 힐링 여행’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자전거 1시간 이용권, 해수사우나 2인, 부대업장 이용권(1만 원)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1만 9900원부터다.
만개한 벚꽃 아래 자전거 산책과 탁 트인 동해를 바라보며 즐기는 사우나가 봄철 힐링을 선사한다.
지리산남원 지점은 ‘남원 춘향 여행’ 패키지를 통해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수지미술관 등 남원의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조식 2인, 관광지 통합 입장권 2매가 포함되며, 주중에는 오전 9시 얼리 체크인과 정오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12만 9900원부터다.
서귀포 지점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겨냥해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 조식 뷔페(성인 2인+소인 1인), 키즈 웰컴 기프트, 그리고 4월 한정 ‘팜크닉’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가격은 20만 9900원부터다.
‘팜크닉’ 프로그램은 제주 구좌 당근밭에서 당근을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직접 피자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야외 정원을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도 포함돼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요일에는 3만 원 상당의 식음 바우처가 제공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중심의 여행 패키지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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