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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대들보’ 캡틴 송성문, 개인 첫 3연타석 홈런 작렬… KBO 통산 58호

키움 송성문이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쾅쾅쾅!’

프로야구 키움 내야수 송성문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맞대결에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장식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을 마주한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속 147㎞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장식했다.
1회 리드오프 홈런은 송성문 개인 3번째이자 올 시즌 리그 9번째 기록이다.

산뜻하게 출발한 송성문은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에도 속도를 높였다.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을 맞았다.
이번에는 원태인의 시속 126㎞ 체인지업을 맞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전날(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말 2사 1루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던 그는 이로써 3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이틀에 걸쳐 11~13호 홈런을 적립하는 맹렬한 기세다.

2015년 KBO리그에 발을 내디딘 송성문이 3연타석 홈런을 그려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는 처음 나온 기록이며, 통산으로는 58호에 해당하는 값진 기록이다.

키움 송성문이 홈런을 때려낸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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