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무승이 길어진다.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제주SK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승점 35)은 4연속 무승부와 5경기 무승(4무1패)에 빠졌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45)와 격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
대전은 전반 29분 공격수 구텍이 팔꿈치 사용으로 인해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공격수를 대거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33분 정재희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남태희에게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황 감독은 “무승이 길어진다.
정비를 해야할 것 같다.
선수들은 퇴장에도 최선을 다했다.
경기 운영이 아쉽지 않나 싶다”고 짧게 말했다.
실점 장면 이전에 터치 라인에서 대전의 파울 과정 속 대전은 강하게 항의했다.
황 감독이 경고를 받았고, 경기 후에도 김일친 코치가 재차 경고를 받았다.
황 감독은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판단해야할 것 같다.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을 잃었던 것이 아쉽다”고 말을 아꼈다.
7월 휴식기에 돌입한다.
황 감독은 “플레이나 새로운 선수들의 적응력은 나아지고 있다.
넘어야 할 것들이 있다.
경기 운영이나 묘에서 아쉬운 생각이 든다”라며 “조직적으로 갖춰야 한다.
수비도 공격도 마찬가지다.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전개하는 부분 등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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