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일구회가 몽골야구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야구 저개발국 후원에 나섰다.
일구회는 2012년부터 몽골을 비롯해 스리랑카, 태국,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야구 저개발국에 야구배트를 지원해왔다.
특히 한국야구 역시 과거 미국 등의 지원을 받은 만큼 야구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2017년을 기점으로 몽골야구협회를 지원하기 시작한 일구회는 몽골 국가대표팀에 유니폼을 지원한 것은 물론, 이경필 감사 등이 야구 강습회를 진행하며 야구 보급에 앞장섰다.
2024년에는 피칭머신과 펑고머신을 지원했고, 조계현 이사와 이경필 감사 등과 함께 유소년 야구교실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몽골 청소년 야구대회는 25일에 열렸다.
몽골 전국에서 300명 가까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일구회 후원회장인 뉴트리데이 김형대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타민 300박스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3년 연속으로 연습구를 후원했다.
김광수 회장은 “지속적인 야구 저개발국 지원을 통해 한국야구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뉴트리데이와 LG, 두산 구단이 함께해 줘 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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