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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M부터 다크판타지 RPG까지” 스마일게이트, 신작 ‘투트랙’으로 게임판 키운다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로 글로벌 탑티어 게임사로 도약한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명가(名家)’ 위상을 입증할 초대형 투트랙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나는 애니메이션 감성에 로그라이트 재미를 더한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 또 다른 하나는 글로벌 6000만 이용자가 열광한 ‘로스트아크’의 정수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로스트아크 모바일(로스트아크M)’이다.

지난해 ‘로드나인’으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한 스마일게이트는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찍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 기세를 몰아 올해는 ‘카제나’와 최고 기대작 ‘로스트아크M’으로 대중성과 마니악함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카제나’는 흥행작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형석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2D 애니메이션 기반 RPG다.
올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오는 7월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카제나’는 다크판타지 세계관 위에 로그라이트 시스템을 얹었다.
미지의 물질 ‘카오스’로 멸망한 우주를 배경으로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선택과 전략을 요구하는 비선형 스토리가 강점이다.
덱을 구성해 전략을 짜고, 캐릭터마다 다른 ‘카드’로 전투를 운영하는 구조는 수집형 RPG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RPG는 가볍다’는 편견을 뒤엎는 진지하고 묵직한 연출이 돋보인다.
지난 10일 공개한 세계관 PV 영상은 국내는 물론 북미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유튜브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글로벌 관심도를 입증했다.



여기에 최고 기대작 ‘로스트아크M’이 출격 대기 중이다.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스마일게이트의 플래그십 카드다.
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이 첫 공개된 후, 모바일 MMORPG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게임이 됐다.
원작 ‘로스트아크’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5로 새롭게 제작 중이다.
모바일은 물론 PC, 가상현실(VR)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8~20일까지 사흘간 ‘비전 프리뷰’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섰다.
첫날은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비전 프리뷰 라이브(VISION PREVIEW LIVE)’를 로스트아크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용자와의 첫 대면을 치른 것.

이튿날에는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오프라인 체험 행사 ‘비전 프리뷰 플레이(VISION PREVIEW PLAY)’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M 실제 콘텐츠를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과 함께 오리지널 전투 콘텐츠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카제나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장르·유저층이 다른 만큼,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다양성과 개발 저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작품들”이라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IP를 이끌 대표작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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