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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에르난데스는 2019년 브라질 세리에A 그레미우 유소년팀에 스카웃돼 1군 계약을 한 매우 촉망 받던 유망주 선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브라질 리그가 연기돼 K리그에 데뷔했다.
20대 초반 전남드래곤즈에 임대 영입돼 K리그에 입성한 에르난데스는 현재 1999년생이지만, K리그에서 121경기 33득점 19도움을 올린 베테랑 선수다.
에르난데스는 브라질리언 특유의 유연함과 돌파력 그리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 골 결정력이 매우 높은 공격수다.
중앙 공격, 중앙 미들, 양측면 날개등,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2020년 전남 입단 첫해 데뷔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2023년(인천 소속) K리그 33라운드 울산현대와의 경기 출전으로, K리그 100경기를 달성했다.
2023년도 첫 출전한 ACL 7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서 5골을 터트리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하였다.
전방 공격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에르난데스 영입은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에르난데스는 “대전 이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렙니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전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로 인해 제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한 상태이고, 다시 그라운드 위에서 제 진가를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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