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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막판 휩쓸었다… 오클라호마시티, NBA 파이널 2승2패 균형 맞춰

사진=AP/뉴시스

4쿼터에만 14점 차 리드를 가져간 끝에 시리즈 균형의 추를 맞췄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14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4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를 111-104로 이겼다.
이로써 양 팀의 시리즈 승부는 2승2패 동률이다.

앞서 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은 서로 1승씩 챙겼다.
원정길 시작은 좋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틀 전 홈 3차전에서 107-116으로 패한 바 있다.
당시 4쿼터에만 14점 차 열세(18-32)를 보인 게 뼈아팠다.
이번에는 달랐다.
도리어 역전을 일궈낸 건 오클라호마시티의 몫이었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날 4차전 초반 흐름은 장군멍군에 가까웠다.
전반 1, 2쿼터만 놓고 보면 인디애나의 3점 차 근소우위(60-57)였다.
3쿼터 역시 비슷하게 흘러갔다.
이 시기에만 인디애나가 4점 차(27-23)로 앞서가는 그림을 만든 것. 여기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이 빛을 발했다.

그 중심에 선 건 역시 팀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다.
이날 40분9초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간 그는 35점 3리바운드 3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최종장인 4쿼터에서만 중요한 3점슛 1개 포함 15점을 몰아쳤다.
막판 10분 동안 팀 득점(31)의 절반가량에 해당할 정도다.
이 밖에도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제일런 윌리엄스(27점)와 알렉스 카루소(20점), 쳇 홈그렌(14점) 등이 힘을 보탰다.

한편 홈, 원정에서 서로 한 차례씩 일격을 주고받은 두 팀은 오는 17일 오클라호마시티의 홈인 페이컴 센터로 이동해 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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