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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 랜더스맨!’ 김광현, 2년 36억원 연장계약…“긴장감 유지 위해 2년 선택, 200승 향해!”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 ‘에이스’ 김광현(37)이 영원한 ‘랜더스맨’으로 남는다.
SS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되지만, 일찌감치 도장을 찍었다.
200승을 향해 달린다.

SSG는 13일 김광현과 연장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 2년 총 36억원(연봉 30억, 옵션 6억)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SSG ‘상징’이다.
야수 쪽에 최정이 있다면, 투수 쪽은 단연 김광현이다.
안산공고 출신으로 200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SK로 입단해 SSG가 된 지금까지 꾸준히 마운드를 지킨다.



통산 400경기 2249이닝, 170승104패1953삼진,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역대 다승 3위, 이닝 4위다.
삼진도 3위. 삼진의 경우 역대 세 번째 2000삼진이 보인다.

올시즌도 13경기 71.1이닝, 4승6패71삼진, 평균자책점 3.91을 만든다.
최전성기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9이닝당 삼진 9개 가까이 올리는 등 위력을 보인다.
SSG가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하는데 힘을 보태는 중이다.



2016시즌 후 4년 총액 85억원에 첫 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2019시즌 후 메이저리그(ML)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 보냈다.
구단 최초 빅리거 탄생이다.
2022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하며 화려하게 친정으로 돌아왔다.

2022시즌 28경기 173.1이닝, 13승3패153삼진, 평균자책점 2.13을 찍었다.
리그 평균자책점 2위, 승률(0.813) 2위에 올랐다.
SSG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부침은 있어도 꾸준히 SSG 마운드를 지킨다.
올시즌은 주장을 맡아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실력과 인성, 리더십까지 다 갖췄다.
그리고 연장계약까지 마쳤다.



2025시즌 후 FA가 된다.
애초에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이 없었다.
SSG와 공감대는 일찌감치 형성됐다.
SSG는 “KBO리그 개인 통산 200승 달성을 위한 본인의 강한 동기 부여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단의 장기적인 구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국내 복귀 당시부터 ‘통산 200승(KBO리그)’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왔다.
현재까지 174승을 기록하고 있어 26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광현은 “2007년 입단 당시와 미국에서 돌아온 뒤에도 200승은 늘 상징적인 목표였다.
스스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2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했고, 그 안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겠다.
이후 나의 가치를 다시 구단과 함께 평가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SSG는 김광현이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구단은 향후 2년간 김광현 선수가 다시 한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SSG는 “김광현이 앞으로 2년간 200승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청라시대의 시작을 다시 한번 김광현과 동행으로 함께할 것이다.
2년간 부담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장기적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현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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