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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김민재도 사우디 이적설, 초대형 러브콜로 韓 공수 간판 싹쓸이? 월드컵 1년 앞두고 우려도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Hihi2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현지 보도를 보면 알 나스르는 바이에른 뮌헨에 4000만유로에서 5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는 발생한 셈이다.

김민재는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탄 타를 영입한 가운데 김민재가 새 팀을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이탈리아 등 여러 리그, 팀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수집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알 나스르의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통해 큰 효과를 누렸다.
사디오 마네, 아이메릭 라포르트,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등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김민재처럼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인정받던 선수들이다.



김민재에 앞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 남았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여름에 손흥민을 보내야 하는데 사우디아라비아라면 기대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최근 월드컵 예선을 마친 후 “어디에서 뛰든, 어떤 역할을 맡든 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선수라는 점은 변함없다.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다만 중국행을 강하게 부인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열린 대답이라 의미심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만약 손흥민과 함께 김민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된다면 대표팀 공격과 수비의 핵심 자원들이 유럽을 떠나게 된다.
월드컵을 앞두고 기량 유지 측면에서 우려가 따를 수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무대가 됐지만, 유럽과 비교하면 수준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빅리그, 유럽 클럽대항전을 경험하던 두 선수에게는 실력, 감각 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축구대표팀 입장에서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적 루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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