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0일 오후 4시 30분,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원실에서 에이블복지재단과 절단장애인 의수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회장, 에이블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및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절단장애인 선수에게 맞춤형 의수족을 지원하고,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 선수의 발굴 및 추천, 의수족 제작 및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절단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장애인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이블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는 “다년간 의수족 지원 사업을 운영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절단장애인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더 많은 선수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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