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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브렌트퍼드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프랑크 감독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48시간 이내에 확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논의는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고, 모든 당사자가 빠른 계약 체결을 원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7일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차기 사령탑으로 프랑크 감독을 점찍고 협상에 들어갔다.
2018년 브렌트퍼드 사령탑을 맡은 프랑크 감독은 2020-2021시즌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지금까지 팀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잔류시켜왔다.
브렌트퍼드는 2024∼2025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보다 높은 10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이 프랑크 감독을 데려오려면 1000만파운드(약 184억원)의 보상금을 브렌트퍼드에 줘야 한다.
코칭스태프까지 데려오면 추가 비용이 든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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