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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젊은피 출동!’→전진우, 상대 자책골 유도…월드컵 본선행 자축한다 [쿠웨이트전]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차세대 리더’ 이강인이 중심이 된 ‘젊은피 태극전사’는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쿠웨이트를 두드렸다.
기어코 전반 29분 골문을 열어젖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쿠웨이트와 홈경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지난 6일 이라크와 9차전 원정 경기에서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홍 감독 예고대로 ‘젊은피’ 자원이 선발진에 대거 합류했다.



최전방에는 지난 요르단전에서 득점한 오현규가 섰다.
2선엔 배준호, 이강인, 전진우가 포진했다.
이강인은 모처럼 중앙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는 원두재와 황인범이 자리했고 포백은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설영우로 구성했다.
이한범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주전 골키퍼는 이창근이다.
주장은 1996년생인 황인범이 맡았다.
1990년대 후반, 2000년대생이 출격해 가능성을 엿봤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 황희찬, 조현우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11분 설영우의 오른쪽 크로스를 배준호가 헤더 슛으로 연결했다.
골포스트 오른쪽을 때리고 물러났다.

젊은피 태극전사는 기동력으로 쿠웨이트 몰아붙였다.
처음 발을 맞추는 만큼 다소 어색한 게 있었지만 도전적으로 임했다.

전반 18분엔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다.
쿠웨이트 골키퍼 술라이만 압둘가푸르가 몸을 던져 쳐냈다.



하지만 기어코 한국은 전반 29분 코너킥 기회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황인범의 오른발 킥 때 전진우와 볼 경합한 상대 주장 파하드 알하제리의 왼 허벅지에 맞고 공이 골문을 갈랐다.
자책골이었으나 지난 이라크와 A매치 데뷔전에서 오현규의 쐐기포를 어시스트한 전진우의 적절한 위치 선정, 경합에서 비롯됐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이강인의 현란한 개인 전술을 바탕으로 거세게 쿠웨이트를 공략했다.
쿠웨이트도 한 두 차례 역습을 통해 기회를 엿봤지만 한국 수비는 큰 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행을 자축하는 이날 붉은악마 서포터는 ‘WE 대한’ 카드섹션을 펼치며 기운을 불어넣었다.
홍명보호는 후반을 맞이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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