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하반기 국내 게임시장에 애플 유저를 정조준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출격한다.
하이브IM이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을 올 하반기 iOS와 macOS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것.
아키텍트는 깊이 있는 세계관과 전략적 전투 시스템, 방대한 오픈월드 콘텐츠를 갖춘 대형 MMORPG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 당시 몰입감 높은 연출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 기기 전반에 걸친 전면 최적화다.
하이브IM은 Metal API 등 애플 생태계의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 고성능 그래픽과 연산 처리를 강화해 플랫폼 간 이질감 없는 플레이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하이브IM 관계자는 “MMORPG 장르에서 macOS 플랫폼까지 본격 대응하는 시도는 한국 게임 시장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라며 “애플 이용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아키텍트는 연내 국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과 운영 준비에 한창이다.
사전예약 일정과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은 추후 하이브IM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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