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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A매치 ‘데뷔전’ 치른 2004년생 공격수 전유경 “노르웨이 생활 행복, 유럽 무대 경험은 큰 도움”[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용인=박준범기자] “유럽 생활이 큰 도움되죠.”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전유경(21·몰데)은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최유리(버밍엄시티)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전유경은 “몇 차례 소집됐지만 데뷔전을 치르지 못해 아쉬웠다.
데뷔전 기회를 준 신상우 감독께 감사하고 선수로서도 행복한 것 같다”라며 “잘 된 것도 있지만 잘되지 않은 것도 많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데뷔전을 돌아봤다.

전유경은 데뷔전이었음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기회에 보답하고자 내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플레이를 긴장하지 않고 하려고 했다.
언니들과 발을 맞춰서 잘해보자는 생각밖에 없었고, 언니들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서 긴장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전유경은 포항여전고~위덕대학교를 거쳐 올해 초 노르웨이 소속 몰데에 입단했다.
낯선 유럽 땅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노르웨이는) 좋은 나라이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아직은 긍정적인 생각밖에 없어서 힘든 건 없다”라고 노르웨이 생활에 만족감을 보였다.

유럽 무대 경험은 그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대표팀에 와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전유경은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외국 선수들과 한 번이라도 싸워보고 경험해본 것이 데뷔전에 큰 도움이 됐다.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대표팀에 계속 발탁되는 것이 목표다.
그래야만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득점력 부재가 고민이다.
이날은 정민영의 득점이 터졌으나, 이전 6경기에서 한 골에 그쳤다.
그만큼 공격수들의 득점이 필요하다.
전유경은 “공격수는 (상대와) 싸우고 (공을) 더 지켜줘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 대표팀에 다시 들어와야 한다.
그래야 동료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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