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일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됐다.
파리생제르맹은 내달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두 팀은 22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이강인도 명단에 포함됐다.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을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파비안 루이스,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등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강인은 최근 파리생제르맹의 경기에 결장해 왔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부터 내리 3경기를 모두 뛰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결승전에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게 되면 박지성,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결승전 출전자가 된다.
또 결승전에 그라운드를 밟고 우승하게 되면 이들을 뛰어넘는다.
박지성은 3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출전한 뒤 우승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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