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특급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출전한다.
우승 상금 400만달러가 걸린 특급 대회다.
톱 랭커들이 대거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타이틀 방어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페이스가 좋다.
올해 17개 대회에 등판해 8차례 톱 25에 진입했다.
최근 출격한 6개 대회에서 두 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지난달 RBC 헤리티지와 지난 18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나서는 대회마다 일관된 성적을 올리며 우승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코스와의 궁합이 좋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2021년 공동 9위, 2022년 공동 13위, 2023년 4위, 지난해엔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2025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5승째의 호기다.
김시우는 대회 1라운드에서 애덤 스콧(호주)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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