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에서 국가대표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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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모재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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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 모재현이 꿈을 위해 한 번 더 이를 꽉 문다.
김천상무에서 뛰는 시간은 귀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
국가대표라는 꿈도 더 확실하게 품으며 끝까지 달리겠다고 각오했다.
곧 전역을 앞둔 모재현은 김천상무에서의 처음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의심을 했다.
경쟁 선수들이 굉장히 출중했기에 ‘내가 된 게 맞나?’ 싶었다”며 “정말로 합격을 확인했을 때는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전역이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얻어가는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
모재현은 “이전까지는 내가 수비 가담을 많이 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정정용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더 해줘야 한다고 말씀을 많이 하셨다.
요새는 이 점을 생각하며 플레이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김천상무에 오기 전까지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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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모재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그는“김천상무에서 K리그1 무대를 누비며 국가대표나 좋은 선수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꿈이 점점 커졌다.
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꼭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계단씩 올라서는 중이다.
모재현은 지난 17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제주SK전에 출전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오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K리그1 16R 홈경기에서 킥오프 전 기념식이 열린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지나오다 보니 어느새 K리그 통산 200경기에 출전했다.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앞으로 300경기를 넘어 400경기까지 뛸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팬 여러분께는 항상 감사하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팬 여러분께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마지막 경기까지 열심히 뛸 테니 경기장에서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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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재현 이미지. 사진=김천상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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