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25 MLB 애슬래틱스전 9번 중견수 선발 출전
5회 말 우중원 솔로홈런...빅리그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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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김혜성이 15일 애슬래틱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5회말 3-3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홈팬들을 기쁘게 했다./LA=AP.뉴시스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 진출 첫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의 9번 중견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5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비거리 123m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어 홈팬들을 기쁘게 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11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념비적인 빅리그 1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이날 다저 스타디움 홈 선발 데뷔전을 가져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빅리그 1호 홈런을 기록,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물론 홈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날(14일) 경기에서 김혜성은 8회말 무키 베츠의 대타로 출장하면서 다저 스타디움 홈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었다.
skp2002@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