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재단법인 연암장학회와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운영을 맡은 글로벌 중견 기업 영안모자가 제주도 청소년 골프 유망주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 청소년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모색해 온 영안모자는 올해 연암장학회와 사이프러스 공동으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중·고교 1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1년간 사이프러스 연습라운딩 이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연암장학회는 2017년 작고한 남영비비안의 창업주 연암 남상수 명예회장이 ‘청소년 교육이 향후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신념 아래 1976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라’는 설립자 뜻에 따라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과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수행이 어려운 학생을 지속 지원해왔다.
특히 연암장학회는 1990년대부터는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주로 장학사업을 전개, 현재까지 약 1249명의 학생들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제주대학교 발전기금과 마을발전기금 15억원을 지원하는 등 제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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