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5연패에 빠진 삼성이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라쿠텐 사령탑을 지냈던 이마에 도시야키(42)를 QC 코치로 선임했다.
삼성은 10일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감독과 QC코치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마에 코치는 향후 9월말까지 매달 약 10~15일 동안 삼성에 합류한다.
야수 파트를 대상으로 타격, 수비, 주루 등 전반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과 이마에 코치는 이미 지난 스프링캠프부터 서로 교감했다.
이마에 코치는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삼성 스프링캠프에 두 차례 방문해 선수들을 지도한 바 있다.
삼성은 “당시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은 5연패에 빠졌다.
불펜이 흔들리고 타선이 기복을 보인다.
여기에 구자욱, 강민호, 김지찬 등 주축 선수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마에 코치를 선임해 분위기 환기에 나선다.
이마에 코치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와 라쿠텐에서 선수 생활했다.
은퇴 후 2020년 라쿠텐 2군 육성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라쿠텐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