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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속공 막겠다” vs SK “빠른 속도로 밀어붙일 것”…‘판세’ 결정할 챔프전 2차전 ‘시작’ [SS현장]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창원 LG의 ‘굳히기’일까. 서울 SK의 ‘반격’일까. 판세를 결정할 2차전이 시작됐다.

LG와 SK는 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LG는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SK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다.

LG는 지난 1차전에서 SK 75-66으로 이겼다.
챔프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70.4%(27회 중 19회)에 달한다.
더구나 2차전까지 승리할 경우, 우승 확률은 84.6%(13회 중 11회)로 올라간다.
LG로선 분위기를 확실히 굳힐 절호의 기회다.

1차전에서 LG는 SK의 장점인 속공을 원천 봉쇄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LG 조상현 감독은 “SK는 수비보다 속공과 공격 연결이 강한 팀이다.
2차전에서도 속공을 막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수비 전술에 변화를 주며 경기 대응력을 인다.
“안영준이 칼 타마요를 막을 수 있는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며 “세 가지 ‘존 수비’도 준비했다.
완성도가 높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짧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SK는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첫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자밀 워니(21점)와 안영준(11점)뿐이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이 좀 더 밝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SK는 이날 ‘스몰 라인업’을 가동해 반전을 꾀한다.
자밀 워니, 안영준, 김선형, 최원혁, 김태훈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속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 감독은 “공격에서 상대가 워니를 방어하는 형태를 고려했다.
안영준이나 김태훈 중 한 명이 외곽으로 빠지는 전술을 준비했다”며 “1쿼터에서 상대 수비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K는 실책을 줄이고 속공을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감독은 “SK 농구의 핵심은 속공이다.
실책을 줄이고, 속도를 올려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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