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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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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SK가 반격을 준비한다.
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LG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을 내준 상황. 통산 네 번째 챔피언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70.4% 확률을 내줬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집중해야 한다.
불필요한 실수들을 줄여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1차전의 경우 SK는 무려 12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그 가운데 6개가 1쿼터에 집중됐다.
자유투 성공률도 30%대로 낮았다.
그러면서 SK의 강점 중 하나인 속공 역시 1개에 불과했다.
선수들 역시 인지하고 있을 터. 전희철 SK 감독은 “(아쉬웠던 부분들을) 집중력, 정신력 측면으로만 끌고 가면 안 될 것 같다”면서 “선수들 자체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밝게 플레이 하자고 했다.
챔프전에선 선의의 경쟁을 펼칠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담담하게 말했지만 수장의 머릿속은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일단 SK 컬러를 찾는 게 급선무다.
“조상현 (LG) 감독의 반은 따라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운을 뗀 전 감독은 “SK 농구를 해야 한다.
속공도, 스틸도 더 나와야 한다.
정규리그 때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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