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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넘어 안양 ‘주전’ 거듭나는 채현우 “2부보다 1부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K리그1(1부)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FC안양 공격수 채현우(24)는 2004년생으로 22세 이하(U-22)에 포함되지만 주축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시즌 K리그2(2부)에서와 달리 더욱더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공격을 자랑하고 있다.

채현우는 지난시즌 26경기에서 3골을 넣었는데, 이번시즌엔 이미 1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서울과 12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뛰었다.

채현우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그는 “5라운드까지 나에게 출전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스스로도 노력했다.
감독님 믿고 기용해 주는데 아직은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격 포인트나 경기력에서 많이 발전하고 더 많이 성장해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을 다잡았다.



채현우는 지난시즌 2부에서보다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
채현우 스스로도 느낀다.
그는 “나는 2부보다 확실히 1부가 더 편하다.
지금 2부로 되돌아가면 못 할 것 같다”라며 “1부는 더 기술적이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1부와 2부에 맞는 선수들이 있다고 느끼는데 나는 1부에 더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아직 오른발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채현우는 왼발잡이다.
그는 “오른발을 잘 쓴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오른발에 걸리긴 하는데 아직 코스가 아쉽다.
언젠가는 오른발의 강점을 드러내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채현우는 지난시즌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다.
다만 한 차례 퇴장을 당하고 눈물을 보였고, 이후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마저도 소중한 경험이 됐다.
채현우는 “그때 이후로 더 성장했다고 느끼고 발판이 된 것 같다”라며 “공격 포인트 10개를 시즌 시작 전에 잡았다.
감독께도 얘기했다.
가장 큰 목표”라면서 “영플레이어상은 생각은 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이라 아직 욕심내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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