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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와 심판’의 만남…곽대이, 그라운드 밖에서도 ‘인생 홈’ 찾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 포수 곽대이(42)씨가 결혼한다.

곽대이 씨는 5살 연하 정의한(37)씨와 오는 25일 경주 코모도호텔 반월성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08년부터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곽 씨는 2019년을 끝으로 한동안 대표팀을 떠나있었으나, 올해 대표팀 허일상 감독의 부름을 받고 6년 만에 전격 복귀했다.

곽대이 씨는 “예비 신랑이 2023년도 울진에서 열린 ‘전국 여자야구 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지인 소개로 밥을 먹으며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예비 신랑 정의한 씨는 고등학교까지 야구 선수로 활약한 엘리트 야구인 출신이다.
2006년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서 경주고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곽대이 씨는 “야구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재밌고 든든한 사람과 결혼하게 돼 기쁘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방싯했다.

한편, 곽대이 씨는 오는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여자야구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매주 주말 대표팀 훈련에 임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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