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특급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의 장남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4)가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주앙 산투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 감독은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에 나설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호날두 주니어를 포함했다.
이날 호날두는 소셜미디어에 ‘아들아 자랑스럽다’는 글과 함께 장남의 대표팀 승선을 알렸다.
호날두 주니어는 2016년 아버지가 몸담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스 팀에 입단했다.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그는 이르게 두각을 보였다.
이후 아버지가 활동한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거쳐 현재 알 나스르 유스 팀에서 뛰고 있다.
알 나스르에서도 득점 기계다운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득점 이후 아버지의 상징과 같은 ‘시우 세리머니’를 종종 펼쳐 눈길을 끌었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이 참가하는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는 5월13~18일 열린다.
포르투갈은 이 대회에서 일본, 그리스,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호날두 주니어는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활동하나, 성인이 된 뒤엔 어떤 선택을 할지 알 수 없다.
그는 규정상 태어난 미국, 어린 시절을 보낸 스페인 등에서도 대표팀 선발이 가능하다.
kyi0486@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