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심판 판정에 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스페인)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4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4로 패했다.
1,2차전 합계 6-7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인테르 밀란은 2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인테르 밀란은 지난 2022~2023시즌 대회 결승에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져 준우승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재차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인테르 밀란은 아스널(잉글랜드)-파리생제르맹(프랑스) 승자와 빅이어를 다툰다.

바르셀로나는 ‘트레블’ 희망이 좌절됐다.
인테르 밀란 골키퍼 얀 좀머를 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스페인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승점 75)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승점 79)는 트레블을 향해 질주했지만,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플릭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심판이 50대50 판정을 내릴 때마다 인테르 밀란에 유리하게 판정했다.
정말 슬프네다”라면서도 “인테르 밀란에 행운을 빌고 싶다.
결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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