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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5월 ‘사회복무요원’ 입대…“2028년 KBO 입성 노린다”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최지만(34)이 병역의무 이행을 결정했다.
메이저리그(ML)에서 긴 시간을 보낸 베테랑 타자다.
이제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스포츠바이브는 25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최지만이 오는 5월15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책임감을 오랜 시간 간직해왔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병역을 마친 뒤, KBO리그 입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스포츠바이브는 “KBO 진출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뒀다.
선수 본인도 그 무대를 원한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고교 졸업 후 곧장 미국으로 건너갔다.
KBO 무대에서 한 번도 뛴 적이 없다.
KBO 규약에 따르면 해외 구단과 계약한 선수는 마지막 해외 리그 소속 시점으로부터 2년이 지나야 국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최지만이 마지막으로 ML에 몸담았던 시점은 2024년 6월이다.
따라서 그는 2026년 6월부터 KBO리그에 입성할 수 있다.
복무 기간 동안 해당 유예 조건을 자연스럽게 채운다.
스포츠바이브는 역시 “2026년 6월 이후부터 KBO에서 뛸 수 있다”면서 “다만, 최지만의 복무가 2027년 2월까지다.
복무를 마치고 입성을 노린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시애틀과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직행했다.
이후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메츠 등에서 빅리그 커리어를 이어왔다.
ML 통산 525경기 타율 0.238,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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