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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추격전…5.98→4.00

'넘버 2'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1위 추격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9.8612점을 받아 2위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13.8625점)와의 간격을 좁힌 것이 반갑다.
지난주 5.9775점 차에서 이번주 4.0013점 차로 줄어들었다.


매킬로이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3개 홀 합산 스코어 연장 승부에서 J.J. 스폰(미국)을 제압했다.
지난달 2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28승째,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5억원)다.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러셀 헨리(미국)가 4~7위를 유지했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준우승자 J.J. 스폰(미국)은 무려 57계단 도약한 25위에 올랐다.
한국은 임성재 23위, 김주형 28위, 인병훈이 34위에 자리했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8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2계단 점프한 64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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