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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주전 휴식? 2위 KB손해보험 vs 3위 대한항공, D-8 PO ‘전초전’ 열린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PO) ‘전초전’이 열린다.

정규리그 2위 KB손해보험과 3위 대한항공은 18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시즌 상대 전적은 3승2패로 KB손해보험이 앞서 있다.
1~2라운드는 대한항공이, 3~5라운드는 KB손해보험이 승리했다.
특히 5라운드에서는 KB손해보험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2위를 확정했는데,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이른바 ‘정공법’을 내세웠다.
주전들의 휴식이나 컨디션 조절보다는 경기 감각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뒤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전에도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빠진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정예가 나서 승점 3을 따냈다.

KB손해보험은 상승세를 이으면서 정규리그를 마치겠다는 의지다.
4라운드 5승1패, 5라운드 6승을 따냈다.
6라운드도 4승1패를 기록 중이다.
최종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단기전에 도움이 된다는 아폰소 감독의 판단이다.
KB손해보험은 무엇보다 경민대학교에서 9승1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PO까지 이어가고픈 마음이 크다.





대한항공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전력을 온전히 가동하고 있지는 않다.
새롭게 데려온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이 실전에서 얼마나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보는지가 중요하다.
러셀은 지난 한국전력전에서 두 세트에 출전해 16득점을 올리며 예열했다.

공격 성공률은 51.85%였다.
힘 있는 공격과 위력적인 서브는 여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선수, 정지석 등에게는 휴식을 부여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곽승석은 점검대상이다.
신예 세터 김관우, 미들블로커 준혁의 출전 시간도 늘렸다.

다만 대한항공은 8일 뒤에 PO에서 다시 KB손해보험을 만나야 하는 만큼, 일방적인 패배는 ‘독’이 될 수 있다.
대한항공도 아예 힘을 빼고서 KB손해보험을 상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존심’도 걸려 있는 마늠 양 팀 수장의 ‘지략’ 대결도 관심사다.
의도하지 않게 ‘전초전’ 성격이 돼 버린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PO를 앞둔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분위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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