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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프로 감독 출신+국제대회 경험’ 류지현 감독, 2026 WBC 대표팀 사령탑 선임…2월부터 활동 시작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24 16:29:4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류지현(54) 전 LG 감독이 야구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류지현 감독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이끌 대표팀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이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성, 대표팀 감독으로서 필요한 자격 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대표팀 감독 후보를 허구연 총재에게 추천했다.

허구연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대표팀 운영 계획, 상대팀별 전략 수립 방안, 국내 및 국제 야구계 흐름에 대한 이해도 등에 대해 류지현 최다 득표자와 면접을 거친 후 감독으로 선임했다.

류지현 감독은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다.
구단 감독까지 맡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년간 국가대표팀 코치진 일원으로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았다.
이런 점들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지현 감독은 2026 WBC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되며, 2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표팀 감독으로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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