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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용산장학관 건물, 제주특별자치도에 일부임대…향후 건물매각시 우선협의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6 16:21:08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장학관 건물의 사회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학관 건물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한다.

유휴공간인 장학관 저층부 일부를 제주도에 사무실 용도로 임대하며, 향후 건물 매각 시에도 장학관 운영을 전제로 제주도를 우선협의 대상에 포함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장학관 운영을 목적으로 향후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한국마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적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용산 장학관 건물이 공익적 목적을 유지하면서도 기관 자산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마사회 장학사업을 점진적으로 고도화 시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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