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도전하는 윤이나(21)가 HMG그룹 계열 종합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윤이나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에서 칸서스자산운용과 자산관리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엔 윤이나와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앞으로 2년간 윤이나를 후원한다.
윤이나는 상의 오른쪽 목 카라와 왼쪽 등에 칸서스자산운용 로고가 새겨진 골프웨어를 입고 경기에 뛸 예정이다.
아울러 칸서스자산운용은 윤이나와 펀드 상품 홍보 및 신상품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그의 맞춤 자산관리 프로그램도 개발, 장기적인 자산관리도 지원하기로 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시즌 후 도전한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는 8위에 오르며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는 “세계 무대에 새롭게 도전하는 시점에 자산운용의 명가인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든든한 금융전문가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더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는 “검증된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투자 영역을 넓혀가는 칸서스자산운용과 세계무대에 도전해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드높이려는 윤이나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윤이나가 LPGA 무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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