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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준프로 진태호·서정혁 프로 전환+7명 신인 계약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3 12:43:59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북 현대가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했다.

전북은 13일 ‘2025시즌을 시작하며 준프로에서 프로 전환한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 2)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선보인 진태호와 서정혁이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했다.

또 한 명의 유스 출신인 황승준은 지난해까지 용인대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 우선지명으로 프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은 유스 출신 외에 자유계약으로 6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

왼쪽 풀백 유망주로 입단한 김준영은 조선대 출신으로 빠른 발과 민첩성으로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고 왼발 크로스와 오버래핑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 기대가 큰 선수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공격형의 홍익대 윤현석과 한남대 출신의 중앙미드필더 김민재가 합류했으며 두 선수 모두 많은 활동량과 간결한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윙 포워드에는 용인대의 강현종과 용인축구센터 출신의 이재준을 자유계약으로 선발했다.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는 상지대 출신으로 공중볼과 볼 소유에 강점을 보인 장신 스트라이커 정상운을 영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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