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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희균 영입으로 ‘금호고 공격 트리오’ 완성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5-01-06 09:23:55

이희균. 사진=울산 HD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공격수 이희균까지 품으면서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이로써 이희균과 허율, 엄원상으로 이어지는 ‘금호고 공격 트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이희균은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2선 어느 곳에서든 상대 골문을 타격할 수 있는 자원이다.

2017년 제48회 추계대학연맹전 득점왕 출신인 이희균은 2019년 프로에 데뷔했다.
K리그 통산 130경기에서 9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5득점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광주FC 산하 유스팀 고등학교 시절 에이스로 이름을 함께 알린 동기 엄원상과의 재회도 눈길을 끈다.
둘은 당시 한솥밥을 먹으며 이른바 원 투 펀치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희균. 사진=울산 HD 제공

이희균은 “원상이, 율이랑 다른 지역에서 이렇게 모여 공을 차게 될 줄은 몰랐다.
이곳에서의 목표는 분명하다.
스텝 업과 가능한 많은 승리와 우승이다.
이를 달성할 수 있게 기존 울산 선수들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내 능력의 최대치 이상을 이끌어 내 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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