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은 1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정책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충남형 유보통합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한철 의원(천안 2 국민의힘)을 비롯해 유성재 의원(천안 5 국민의힘), 이현숙 의원(비례 국민의힘) 및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책임연구원인 김경희 박사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유보통합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 문항을 공유하고 조사 방법과 향후 활용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철 대표 의원은 "오늘 회의는 현장 맞춤형 유보통합을 위한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연구가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은 앞으로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종 연구 결과에 반영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교육.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중심 유보통합 정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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