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영국표준협회(BSI)와 한국표준협회(KSA)의 심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 평가의 주요 기준인 '국제표준규격(ISO)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통합경영시스템은 품질(ISO 9001), 환경(ISO 14001), 안전보건(ISO 45001) 분야 국제표준규격을 통합한 경영 인증체계다.
분야별 체계적 활동으로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인증체계의 운영 취지다.
철도공단은 2005년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에선 처음으로 ISO 통합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후 매년 이뤄지는 사후 심사를 통해 품질·환경·안전보건 분야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 이행 실태와 개선 노력을 검증받고 있다.
올해는 3년마다 시행되는 갱신 심사에서 ▲건설자재 품질시험센터 운영 ▲건설 현장 비산먼지 저감 설비 구축 ▲VR 안전 체험 교육 등 32건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인증을 갱신했다.
이는 철도공단의 경영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를 재입증한 결과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인증 갱신은 전체 임직원이 합심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철도 엔지니어링 전문기관으로서 국제표준에 기반을 둔 경영 혁신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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