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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군 헬기 조종사 양성에 쓰일 기초비행훈련 헬기 전력화...40여대 도입

방위사업청은 24일 충남 논산시 육군항공학교에서 개최된 기초비행훈련용헬기 전력화 완료 행사에서 육군과 해군의 회전익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용 헬기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력화된 기초비행훈련용헬기. 방위사업청 제공
이번에 전력화가 완료된 기초비행훈련용헬기는 40년이상 운용되어 노후화된 육군과 해군의 훈련용 헬기(500MD, UH-1H)를 대체하고자 지난 2022년 4월 도입을 결정한 미국 벨사의 Bell 505다.

2023년 11월 1호기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40여대가 군에 인도되어, 훈련 효율성과 조종사의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새로 도입된 헬기는 디지털 방식의 계기판과 최신 항법 장비 등 현대식 계기 체계를 탑재하여 고등비행용 헬기로의 전환교육이 수월해졌다.

넓은 유리창 구조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용이하여 훈련생의 공간 인지 능력을 높였다.

국내업체가 개발한 비행훈련 시뮬레이터(FTD)가 함께 전력화되어, 지상에서도 계기비행 훈련과 비상 상황 대처 훈련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고형석 육군 준장은 “이번 신형 훈련 헬기 도입은 작전수행 헬기와의 연계성 강화로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군 헬기 조종사 양성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위사업청은 전력화 완료 이후에도 헬기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군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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