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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경북 김천역에서 ITX-마음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현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기관사이며,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다. 연합뉴스 |
그러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날도 여객열차를 직접 몰았다.
그는 이어 “오늘 오전 출근해 부산발 서울행 ITX 새마을 1008열차를 운행하고 있어 휴대전화가 차단돼 있었다”며 “다시 부산으로 귀소 운행 예정이라 연락이 안 되더라도 널리 양해 바란다.
마지막까지 안전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철도노조 위원장과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국철도공사 철도 기관사로 일하면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2022년 20대 대선과 올해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 공약 설계를 뒷받침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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