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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IP4, 첫 공동성명 조율 전망...방위산업 협력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IP4)인 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 정부가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첫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공동성명에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 추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사일과 탄약 등 군수품 표준화, 상호 운용성 향상하면서 민간과 군수용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심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안보 공조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IP4 4개국 정상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간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공동 성명 계획의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중동 정세가 급변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된다.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 대신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대리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이은별 기자 sta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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